손목 통증에 '침 vs 물리치료' 어떤 게 좋을까?

제가 평소에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최근에 손목이 정말 아프더라고요...

"그냥 두면 낫겠지"싶어서 놔둘까 싶기도 하고 놔두면 계속 아플까 싶어서 병원을 갈지 고민이 많았어요.

또 막상 병원을 갈려고 하니 예전에 발목을 자주 접질렸을 때는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침 치료도 받아보니 솔직히 물리치료는 효과 없는 것 같아 고민이 되더라고요...

1. 물리치료 진짜 되는 것 맞나?

물리치료는 일반적으로 다친 부위에 기능 회복 또는 운동 가동 범위 회복 등을 위해 다양한 자극으로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예전에 발목을 다쳤을 때에도 전기 자극 치료를 통해 다친 발목 부위에 전자극을 줘서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 전달을 억제하거나 미세한 근육들의 운동을 통해 기능을 회복시켜주더라고요.

그리고 온찜질과 냉찜질을 통해서 부기를 빼주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면서 확실히 받을 때에는 뭔가 회복이 되는 느낌이 확실히 들긴 했어요.

그런데 막상 물리치료가 끝나고 1 ~ 2시간이 지나면 다시 통증과 부기가 돌아와서 불편해지는데 이런 치료를 1주일에 2번씩 4주 이상을 가야 하니 좀 '시간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침 치료는 어떨까?

그래서 이번에는 침 치료를 받으러 가봤어요.

사실 침 치료는 예전 고3 때 허리가 아파서 자주 들렀었는데 확실히 효과를 봤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침 치료는 혈자리와 기의 순환을 기반으로 환부의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여 회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혈자리에 침을 놓기도 하고 부항으로 안 좋은 피를 뽑아서 혈류를 원활하게 하기도 하죠.

이번에도 손목 통증으로 침 치료를 받으니 확실히 물리치료보다 더 빠르게 회복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는 과거처럼 피를 뽑거나 하진 않았지만 침을 놓고 전자극 치료와 온찜질까지 병행하니 확실히 치료가 잘 된다고 느껴졌어요.

3. 침 vs 물리 치료

사실 워낙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고 한의학과 양학의 의견 차이는 쟁쟁하기 때문에 정답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골절 같은 큰 부상이라면 일반 치료가 낫다고 보지만 손목 통증, 발목 부상 등 자잘한 관절 및 근육 문제라면 침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제 부모님과 친구들 몇몇도 침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던데 또 몇몇의 지인들은 침에 대해 전혀 믿음이 없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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