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친일 고문경찰 노주봉)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는 것이라"
일제 고문경찰 노주봉이 애국지사들을
고문하면서 입버릇처럼 했던 말.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고문수법인
관절 뽑기, 칠성판 같은 것들도 사실은
노주봉이 광주학생운동 관련자들을
취조하면서 사용했던 것들.
노주봉은 팔과 다리에 철봉을 끼워
주리를 틀고, 불에 달군 쇠꼬챙이 몸을 지지고
고춧가루 물을 코에 퍼붓는 고문을 자행했다.
일제의 경찰들도 혀를 내두룰 정도로
잔인하게 고문했고, 대다수가 반신불구가
되었다고 한다.
1929년 1차 광주학생운동
1942년 2차 광주학생운동
광주학생운동과 독립운동 관련자들
씨를 말리기 위해 출장까지 다니며
고문했던 노주봉
1945년 해방 후
노주봉은 전남 경찰청 경찰부장이 됨.
친일경찰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건국준비위원회 탄압
1945년 10월, 친일 행적을 알고 있던
3명의 청년들에게 암살당한 노주봉
매국노 친일경찰 노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