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외교관' 리일규·류현우,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통 상임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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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통일 정책 수립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제21기 상임위원 7명 가운데 4명을 북한 출신 외교관 등 탈북민으로 위촉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 탈북민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반영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주문에 따라 탈북민 출신 상임위원을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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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통일 정책 수립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제21기 상임위원 7명 가운데 4명을 북한 출신 외교관 등 탈북민으로 위촉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상임위원으로 위촉된 탈북민은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와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제 북한대사관 대사대리,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이현서 세븐 에셋 대표 등 4명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 탈북민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반영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주문에 따라 탈북민 출신 상임위원을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신임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탈북민의 자문위원 위촉과 간부위원 임명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원으로 위촉된 리일규 전 참사는 "범국민적 통일연대를 굳건히 다지고 북한 안에서 주체적 통일역량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우 전 대사대리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한 인권의 참상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62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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