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즈’ 김경욱 “부캐 다나카 인기? 답답함 극에 달할 때 반응 왔다” [종합]

하수나 2022. 11.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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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욱이 부캐 다나카를 선보였을 때 처음엔 반응이 별로 없었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니 점점 반응이 왔다며 "여러분들도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콘텐츠 '튀르키예즈 온더 블록'에 공개한 영상에는 부캐인 호스트 다나카로 인기 몰이 중인 개그맨 김경욱이 출연해 MC이용진과 입담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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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경욱이 부캐 다나카를 선보였을 때 처음엔 반응이 별로 없었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니 점점 반응이 왔다며 “여러분들도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콘텐츠 ‘튀르키예즈 온더 블록’에 공개한 영상에는 부캐인 호스트 다나카로 인기 몰이 중인 개그맨 김경욱이 출연해 MC이용진과 입담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용진은 노래방을 찾았고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다나카와 대면했다. 

이어 이용진은 “(튀르키예즈)르세라핌 편 나오고 구독자가 굉장히 늘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고 다나카는 “경욱 씨가 너무 좋아 한다”라고 본캐를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튀르키예즈 나오고 5만 명 정도가 유이브(유입)가 됐고 다나카를 아는 사람은 특정 마니아들이었는데 튀르키예즈 너무나도 대기업에서 우리 ‘나몰라패밀리’ 소기업을 머리끄덩이 잡고 올려줘가지고 정말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은 “다나카 캐릭터가 왜색이 짙다. 그런데 불만이 나올 때 쯤 그런 점을 희석시키는 작업을 하더라”고 운을 뗐다. 다나카가 영화 ‘한산’의 이순신 장군을 보면서 충격에 젖는 표정을 지은 것을 언급하자 다나카는 “저는 ‘한산’은 그냥 역사 영화인 줄 알고 갔는데 공포 영화였다. 막판 30분은 너무 무서워서 소름이가 돋았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이용진은 “이런 식으로 희석 시킨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용진은 “부캐인 다나카 (인기가)터질지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영상을 찍어서 편집자인 김경욱에게 보냈다”고 본캐 김경욱을 소환했고 이용진은 가발을 벗고 편집하는 그의 모습을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엔 조회 수가 잘 안 나왔다. 그래서 ‘왜 그럴까’ ‘나 이렇게 열심히 편집해서 올리는데 왜 반응이 없을까' 그랬다. 하지만 답답함이 극에 다다를 때 반응이 왔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보면, 밑 빠진 독에 계속 물을 붓다 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빠져나가는 속도가 줄어든다. 여러분들이 다나카를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용진 역시 “끈기가 있다”고 거들었다. 이날 다나카는 다른 방에서 지명이 있다고 능청을 떨며 퇴장했다. 

이어 김경욱이 또 다른 부캐로 등장했다. 그는 53세 김홍남 캐릭터에 이어 디자이너 김건욱으로 수줍게 들어왔고 이용진을 보자 “너무 좋아해요”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또한 박재범을 평소에 좋아한다는 그는 “박재범 노래도 너무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라며 박재범의 노래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모습으로 다재다능한 끼를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에는 가발을 벗고 본캐인 김경욱으로 등장,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튀르키예즈 온더 블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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