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을수록 좋은 거 아니었어?" 편견을 깨는 식품 4
#초콜릿
초콜릿이 몸에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는 것은 초콜릿에 든 설탕 때문이다. 우유와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다크초콜릿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다크초콜릿은 수용성 섬유질과 미네랄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다크초콜릿은 심장병 개선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을 개선해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커피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이 자극되고 소화불량 및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잠을 잘 못 자고 일어나 커피를 마실 경우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설탕과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블랙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운동 30분 전 커피를 마시면 체지방 연소율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커피를 하루 3잔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땅콩버터는 100g당 145kcal 정도로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하지 않게 먹는다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땅콩에 들어있는 지방은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또한 견과류는 포만감을 유지시켜 다이어트 시 먹어주면 과식과 폭식을 막을 수 있다. 단, 당분이 높은 땅콩버터는 오히려 다이어트에 적이 될 수 있다.
#소금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과 심장병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적다한 나트륨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나트륨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중 60kg 기준으로 체내 나트륨은 70~80g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보다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피로, 식욕감소, 무기력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 나트륨은 영양소의 이동과 근육 수축 등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므로 무조건적인 저염식을 추구하는 것은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