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韓 공연서는 아무 말 대잔치 못 해...SM 이사라”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3.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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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유쾌한 입담으로 콘서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내일 (공연) 또 해요"라고 했고, 보아는 "미쳤나봐"라며 "이번 공연하고 13일에 은퇴한다고(했다). 공연이 너무 힘들어서 농담으로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보아가 "일본 공연에서는 아무 말 대잔치를 잘 하는데 한국에서는 잘 못하겠다"라고 털어놓자, 한 남성팬은 큰 목소리로 "예뻐서"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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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사진l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유쾌한 입담으로 콘서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아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보아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더 보아 : 뮤지컬리티(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보아는 전날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과 멘트를 하는 목소리가 완전히 달랐다며 “한 달 전에 감기에 걸렸는데 떨어지지를 않는다. 리허설을 계속 해서 나을 틈이 없었다. 그런데 (공연이 끝난) 내일 나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팬들은 “내일 (공연) 또 해요”라고 했고, 보아는 “미쳤나봐”라며 “이번 공연하고 13일에 은퇴한다고(했다). 공연이 너무 힘들어서 농담으로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보아가 “일본 공연에서는 아무 말 대잔치를 잘 하는데 한국에서는 잘 못하겠다”라고 털어놓자, 한 남성팬은 큰 목소리로 “예뻐서”라고 외쳤다. 그러자 보아는 “아니야. 이사님이라 그래”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보아는 2020년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 후 ‘넘버원(No.1)’, ‘마이 네임(My Name)’, ‘발렌티(VALENTI)’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의 독보적인 음악 히스토리를 한 번에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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