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김남길과 솔직 연애 토크 "썸은 좋은데 사귀게 될까 걱정" (전현무계획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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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김남길이 40대의 솔직 연애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일 MBN '전현무계획2'에선 전현무가 특급 게스트인 김남길과 제주 음식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40대 솔로인 전현무와 김남길은 연애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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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와 김남길이 40대의 솔직 연애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일 MBN '전현무계획2‘에선 전현무가 특급 게스트인 김남길과 제주 음식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40대 솔로인 전현무와 김남길은 연애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애인 급구’라고 문구가 써진 전현무의 가방을 본 김남길은 “저거 애인급구 보고 형이 애인이 필요한가 했다”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애인은 늘 필요하다. 안 필요한 적이 어딨나”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남길은 “난 안 필요하다. 진짜로 일어나서 연락하고 그런 게 좀...”이라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똑같다”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난 뜨겁게 연애해 봤지 않나. 누가 생겨서 썸이 생겼다? 그러면 사귈까봐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놨고 김남길은 “맞다. 썸은 좋은데 이후엔 의무적으로 뭔가를 해야 될 것 같고 너무 힘들다”라며 연애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랑 똑같다. 얼굴만 다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남길은 80년생 배우들의 모임인 팔공산에 대해 묻자 “거기에 나, 진구, 김성균, 박지환, 조정석, 윤경호, 김대명, 양준모가 있다. 거기에서 김대명과 나만 결혼을 안 했다. 모이면 무슨 이야기 하는 줄 아나. 탈모 이야기를 한다. 가끔 자녀 이야기나 아내 이야기를 하면 대명이랑 나는 거기서 할 말이 없다”라고 유부남들과 섞이지 못하는 미혼남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팔공산도 기혼자들끼리 유닛 활동하겠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트민남’ 전현무는 신조어를 모르는 김남길에게 신조어 일타강사로 나섰다. 김남길은 전현무에게 신조어 조언을 구하며 “비비라는 친구와 ‘열혈사제’에 나오는데 대화를 해야 하는데 대화가 어렵더라. 얼마 전에는 삐끼삐끼 댄스를 아느냐고 하더라”고 도움을 구했다.
이에 전현무는 “너 그러면 안 된다. 삐끼삐끼 댄스는 이미 지나고 있다”라고 안타까워했고 김남길은 “형은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나는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트민남’이다”라고 ‘트민남’ 부심을 드러내며 ‘SBN(선배님)’ '럭키비키’를 질문하며 신조어 테스트에 나섰다. 신조어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 김남길은 “나는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다”라고 해명했고 전현무가 알려준 신조어를 언급하며 “써먹어야겠다”라고 말하기도.
그런 가운데 방송에선 전현무가 직접 갈치 낚시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낚시에 집중하던 전현무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면 왜 말이 없어지는지 알겠다. 집중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처음 잡은 갈치가 너무 작아서 방생한 후 드디어 큰 사이즈의 갈치를 잡은 전현무는 “이거로구나!”라고 흥얼거리며 대어를 낚은 기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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