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어게인? 솔샤르, 아모림 후임으로 다시 맨유 오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아모림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현재 팀이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신중한 논의 끝에 변화를 선택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순위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팀은 대런 플레처가 대행으로 이끌게 된다.

경질 이유는 성적부진도 있지만 최근 발생한 불화, 이에 따른 아모림 감독의 공개적인 불만 표출에 있다. 아모림 감독은 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경기 후 "나는 이 팀의 매니저다. 단순한 코치가 아니다. 이 일은 18개월 후에 끝날 것이다. 그 다음 모두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게 계약이었고, 그게 내 일이다"라며 맨유 구단 수뇌부가 당초 약속과 달리 자신에게 전권을 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이에 맨유는 즉각 경질했다.

일단 팀은 플레처가 대행으로 이끌지만 소방수로 솔샤르 전 감독을 투입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6일 "맨유가 새 감독을 임시로 임명할 것을 검토 중이다. 전 감독인 솔샤르가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솔샤르는 맨유 레전드 출신으로 2018년 12월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선임됐다. 당시에도 임시 감독이었고,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부임했다.

솔샤르는 부임 2년 11개월 동안 리그 3위, 리그 2위 등 호성적을 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도 진출시켰다. 하지만 우승은 없었다. 이후 2021-22시즌 부진이 겹치면서 사임했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 감독대행을 맡았던 마이클 캐릭도 후보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