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오재원,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불구속 기소

유찬우 기자 2024. 10.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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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을 마약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오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씨는 202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구선수 등 총 14명으로부터 86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인 수면제 등 합계 2365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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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현재 복역 중인 전 야구선수 오재원을 마약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진은 지난 3월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오씨의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전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을 마약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오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씨는 202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구선수 등 총 14명으로부터 86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인 수면제 등 합계 2365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오씨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추가 기소 건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아울러 오씨는 지난 7월 마약을 투약하고 이를 신고하려는 지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2심 재판은 오는 30일 시작한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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