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19분만에 3실점이나... 후반은 완전 '블랙아웃'이었어!"... 브라질 핵심 MF의 일본 원정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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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군단의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일본전 패배의 충격을 숨기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각)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브라질은 10월 A매치에서 한국을 대파하며 월드컵 준비에 청신호를 켰지만, 일본전 역전패로 불안한 뒷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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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삼바 군단의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일본전 패배의 충격을 숨기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각)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10일 대한민국 원정에서 이스테방과 호드리구의 활약으로 5-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던 브라질은, 일본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19분 만에 세 골을 내주며 믿기 어려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브라질은 전반전까지 완벽했다. 기마랑이스는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팀의 리듬을 조율하며 전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연결했다. 지난 한국전에서도 이스테방의 득점을 돕는 환상적인 패스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날 역시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후반 초반 본인의 실수로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추격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일본은 나카무라와 우에다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브라질은 남은 시간 반격에 실패하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기마랑이스는 스스로를 향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전반전은 완벽했다. 경기를 완전히 통제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블랙아웃이었다. 19분 만에 세 골을 내줄 수는 없다.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자책했다. 이어 "이번 A매치 기간 네 번의 45분 중 세 번은 완벽했지만, 한 번의 블랙아웃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 월드컵이 다가오는 지금,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일부 긍정적인 부분은 짚었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배울 점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 45분 동안 저지른 실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감독님은 여전히 여러 부분에서 의심을 품고 있다. 후반에는 감독님이 여러 가지를 실험했고 우리 역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결국 그 의심을 없애는 건 선수들의 몫이다. 감독님은 책임을 지겠지만, 우리 또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10월 A매치에서 한국을 대파하며 월드컵 준비에 청신호를 켰지만, 일본전 역전패로 불안한 뒷모습을 드러냈다. 기마랑이스의 말처럼 '19분의 블랙아웃'은 그 어느 때보다 뼈아픈 경고가 됐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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