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의 찐사랑 韓남성, 최근 전해진 깜짝근황

조회수 2024. 5.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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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박해일 탕웨이 / 칸영화제
박해일은 왜 다큐영화 '판문점' 내레이션을 맡았을까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처음 도전한 배우 박해일. 사진제공=CJ ENM

배우 박해일이 단절을 넘어 평화를 향해 질문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판문점'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양한 영화에서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 도전은 처음이다.

박해일은 6월 개봉하는 '판문점'의 내레이션을 맡아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반도의 중심에 놓인 상징적인 공간 판문점의 의미를 되짚으면서 평화로 나아가는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해일이 '판문점'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건 작품이 담은 메시지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연출을 맡은 송원근 감독을 향한 믿음도 작용했다.

송원근 감독은 지난 2019년 일본의 사과를 받기 위해 27년동안 싸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숭고한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으로 주목받은 연출자다. 개봉 당시 영화는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박해일 역시 '판문점'의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메세지를 관객에 전하는 역할로 나선다. 제작진은 "박해일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판문점'은 한국전쟁 정전 이후 70년이 흐른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분단 상황에 대해 묻고, 왜 한반도는 평화에 이르지 못했는지를 다루는 작품이다.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을 둘러싼 첨예한 정치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중요한 건 정치 공세가 아닌 '대화'와 '평화'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단절과 혐오의 시대에 판문점의 근원적인 의미를 짚고, 변화를 이끌 다음 세대애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의 제작은 '자백'과 '공범자들', '월성' 등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을 파헤치고, 정부의 언론장악을 폭로한 뉴스타파가 맡았다. 작품마다 묵직한 이슈를 던진 제작진이 이번 '판문점'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개봉을 앞두고 상영관 확보 등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한 텀블벅 펀딩은 오는 6월8일까지 이뤄진다.

6월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판문점'의 포스터. 사진제공=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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