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금융거래 막자"… 흥국생명, 자금세탁 의심거래 잡아낸다

전민준 기자 2022. 11. 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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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에 자금세탁을 잡아내기 위해 팔을 걷었다.

흥국생명은 오는 30일까지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무엇보다 임직원의 신속한 신고가 불법 금융거래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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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자금세탁 거래에 대한 퇴치에 나섰다. 사진은 흥국생명 본사./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에 자금세탁을 잡아내기 위해 팔을 걷었다.

흥국생명은 오는 30일까지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불법 금융거래 및 자금세탁 등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을 제고시키고자 기획됐다.

올해 흥국생명은 창구 등 현장의 의심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업무 특성화 교육과 임직원의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심거래보고제도(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STR)를 교육하고 임직원이 자금세탁 목적의 의심거래를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고 대상은 ▲올해 처리한 금융거래 중 의심거래 정황이 포착된 거래 ▲자금의 원천 및 형성에 불법적 요소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 ▲탈세 및 횡령이 의심되는 거래 등이다.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거래를 보고한 모범적인 임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증진시켜 불법 금융거래 및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무엇보다 임직원의 신속한 신고가 불법 금융거래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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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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