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백팩, 그리고 64일]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2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3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4 In 구마모토 (熊本)
· [백팩, 그리고 63일] Day 5 In 가고시마 (鹿児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6 In 가고시마 (鹿児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7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8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9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0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1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2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3 In 히로시마 (広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4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5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6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7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8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9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0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1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2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3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4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5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6 In 고베 (神戸)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7 In 고베 (神戸)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8 In 교토 (京都)
水曜日のカンパネラ-招き猫
29일차부터 31일차까지는 아마 쇼핑 이야기가 굉장히 많을 거임
내 친구들은 관광보단 쇼핑이 목적인 친구들이라서 ㅋㅋ
친구들 데리고 교토 출발해서 JR난바로 옴
왜냐하면 내가 패스를 쓸 수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오렌지스트릿부터 둘러보기로 결정
오렌지 스트릿 도착!!
LHP
스트릿 브랜드 편집샵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곳인데, 정작 볼 게 많지는 않았음 ㅠ
2nd STREET
세컨스트릿은 세컨스트릿임
진짜 아무데나 있으니까 꼴릴 때 들어가면 됨 ㅋㅋ 굳이 오렌지스트릿까지 와서 갈 필요는 없다 생각함
BIOTOP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오사카 편집샵 원탑이라 생각함
옷이야 뭐 말 할 것도 없고 그냥 최고임
프래그넌스면 프래그런스, 홈웨어면 홈웨어, 뷰티면 뷰티 다양한 장르에서 셀렉하는 제품들이 굉장히 많음
아래에 있는 카페의 커피가 굉장히 맛있으니 오렌지스트릿에서 쇼핑하다 지치면 들려보도록 하셈
NOT CONVENTIONAL / RÉAMINATION
1층은 디자이너 제품, 2층은 빈티지샵인데 1층은 주로 새로운 시도가 많아보였고, 2층 빈티지는 서양 복각의류들이 많았음
시즌별로 바뀌는 건지는 잘 몰?루
THE GROUND Depot.
카브엠트, 유니버설프로덕츠 등 다양한 일본 브랜드를 셀렉하는 편집샵
처음 보는 브랜드들도 많았고, 익숙한 브랜드들도 많았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비오톱 다음으로 좋아하는 편집샵임
UNION
유니온이야 뭐 워낙 유명하니까...
요새 일본에서 다임이 엄청 뜨고 있어서 그런지 다임 제품이 꽤 많더라
준야 제품도 몇 점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음
SORA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같은 아웃도어 브랜드 편집샵인데
내가 알기론 노페 퍼플라벨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긴 없더라 ㅠ
그래서 빠르게 패스하고 나옴
STUDIOS
스튜디오스는 사실 도쿄가 메인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ㅋㅋ 오렌지스트릿도 매장이 꽤 큼
2층 짜리 매장이고, 들어가자마자 한국인들한테 니들즈 제품 알려주는 걸 목격할 수 있었음
우리는 도망쳐서 2층에서 구경함 ㅋㅋ
PB도 잘 뽑고, 셀렉하는 브랜드들도 엄청 이뻐서 좋아하는 편집샵임
추천하는 브랜드는 TAAKK
히스테릭 글래머
여성복 위주 브랜드긴 한데 남자 옷들도 많고, 악세서리, 가방같은 게 이뻐서 좋아하는 브랜드임
지하 1층에 매장이 있는데 교토보단 넓었음 ㅇㅇ 재고도 꽤 있었고
JAM
일본에 널려 있는 빈티지샵
가끔가다가 싼 가격에 느좋(느낌 좋은 이라는 뜻)템들을 얻을 수 있는 곳임
근데 찾는 건 언제나 쉽지 않음
HOODS
네이버후드, 더블탭스 매장 ㅇㅇ
요새는 많이 죽긴 했는데 그래도 나는 좋아하는 브랜드라 매장 있으면 꼭 구경하는 곳임 ㅋㅋ
요지 콜라보 실물도 구경하고 재밌었음
만듬새가 굉장히 좋음...
#201showroom
여성복 매장인데,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이쁜 아이템들을 많이 찾음
가장 큰 발굴은 Fano라는 브랜드
여자 옷이긴 한데 나는 여자 옷도 많이 입어서 (여장 아님 시발 브라탑 치마 안 입음) 코트 한 벌 살까 하다가 꾹 참음...
직원 분들이 한국인 엄청 반기시는 게 좋았음 ㅋㅋ 한국말 하실 줄 아시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은 가보셈!!
점심은 홋쿄쿠세이 먹음 ㅋㅋㅋ
사실 다른 대안도 많지만 나는 이거 하나 먹으러 오사카 따라 온 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음...ㅜ 요새는 오므라이스 잘 하는 곳이 더 많아졌지만...
아무리 맛있는 곳이 나와도 홋쿄쿠세이 신사이바시 본점은 내 영원한 1등 오므라이스임
그래도 오사카 왔으니 신사이바시로 넘어가기 잔에 글리코햄 함 봐줌
부딪힐 때는 뚜이부취 아니면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한다 배웠음
농담이 아니더라고 일본인을 찾기가 더 어려웠음
조금 걸어서 크롬하츠 도착!
제품은 다이아 빼면 많이 있진 않았고, 기억에 남는 게 인테리어가 엄청 이뻤다는 거?
다이아는 진짜 너무 비싸더라...ㅠ
MAISON SPECIAL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캐주얼한 무드가 잘 담겨 있는 거 같았음
옷을 보면 누구나 딱 '어 이거 일본 옷이네 ㅇㅇ' 할 법한 느낌이 많이 나서 호불호는 좀 갈릴 듯
나는 엄청 좋게 봤음
GARDEN
요새 떠오르는 신야 코즈카 제품이 꽤 있었음
이외에도 재밌는 옷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던 셀렉샵
쭉쭉 걸어서 농림회관도 갔는데 역시 볼 거 엄청 많더라 ㅋㅋ
건물의 음산한 분위기는 여전했음 ㅋㅋ
새로운 일본 브랜드 발굴하는 거 좋아하면 농림회관은 꼭...
사진은 농림회관 안에 있는 잡화점 ㅋㅋ 이름을 몰라서 소개를 못 하네
한큐 맨즈
꼼데가르송, 준야 와타나베, 캐피탈, 네이버후드, 볼 게 많음
백화점이야 뭐 유명하니까 길게 설명 안 하겟음
사실 사진 올린 곳 이외에도 네펜데스 포함해서 여러군데 갔는데,
추천하는 샵은 11747391, FASCINATE_THE R 이 두 군데 정도?
네펜데스도 샘플 세일해서 좋은 거 많이 건질 수 있었음 ㅇㅇ 네펜데스의 유일한 단점은 접근성이 좃박았다는 거 ㅋㅋ 단단히 각오하고 가셈
특히 THE R은 아무리 무리를 해도 살 수 없는 가격대의 옷들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행복했음
나도 옷에 돈을 꽤 바르는 편인데 저기 제품들은 진짜 좀 힘들어보이더라 ㅠ 돈 많은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음
저녁은 네기야키 야마모토!
우메다역 바로 아래 있어서 찾기는 쉬움
여기를 처음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찾아봤더니 있길래 다시 와 봄
야키소바
생강 빼달라는 걸 깜빡했음 ㅅㅂ...
네기야키랑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는 타레 소스고 네기야키는 레몬에 쇼유 소스라고 함
10년 전이라 그때 맛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맛은 있었음!!
돈키에는 왜 항상 곰치가 있을까??
사장님이 좋아하시나? 흠
암튼 집에 와서 같이 야식 먹고 술 마시면서 마무리 ㅋㅋ
스모크드규탄 최고...
한 3만보 걸었던 거 같음 ㅋㅋ 개빡세더라...
눈은 즐거웠지만 살 수 없어 뇌가 아팠던 29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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