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시장 칼 빼든 정부 "5G 중간요금제 확대…이르면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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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중으로 5G 중간요금제 구간 확대 요금제가 출시된다.
이는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에 비판받은 중간요금제보다 수요가 많은 40~100GB 구간의 요금제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통신 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출시된 5G 중간요금제 구간을 상반기 중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통신 3사는 지난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 20~30GB의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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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을 위한 5G 시니어 요금제도…연령대별 혜택 세분화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이르면 이달 중으로 5G 중간요금제 구간 확대 요금제가 출시된다. 이는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에 비판받은 중간요금제보다 수요가 많은 40~100GB 구간의 요금제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박윤규 과기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중간요금제는 빠르면 3월 내로 다양한 중간요금제를 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3월 중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17일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통신 업계 과점 체제 폐해를 지적하면서 경쟁 체제 도입 방안과 통신요금제 선택권 확대 등 서비스 품질과 요금을 개선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통신 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출시된 5G 중간요금제 구간을 상반기 중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통신 3사는 지난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 20~30GB의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이 월 5만9000원·24GB 요금제, KT가 월 6만1000원·30GB 요금제, LG유플러스가 월 6만1000원·31GB 요금제를 순차 출시했다. 그러나 데이터 제공 구간이 세분화되지 않아 '어중간' 요금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 제공 구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수요가 많은 40~100GB 구간의 요금제를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내놓을 계획이다.
또 노년층을 위한 5G 시니어 요금제도 연령대별 혜택도 세분화하는 방안을 통신사와 협의 중이다.
이에 대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도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니어 요금제, 중간요금제 이런 부분에 대해 최대한 정부와 협의해 요금제를 개편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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