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한지민의 선택은 박성훈…키스 엔딩에 4.5%

유지혜 기자 2026. 3.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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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 캡처.
JTBC 토일극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한지민이 박성훈, 이기택과의 삼각 로맨스를 끝내고 박성훈과 연인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8회에서는 한지민(이의영)을 향한 박성훈(송태섭)과 이기택(신지수)의 직진 행보가 이어지던 가운데 한지민이 깊은 고민 끝에 박성훈을 선택했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4.7%, 전국 4.5%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아파트 단지 앞에서 신지수의 고백을 받은 한지민은 그 순간 나타난 박성훈으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먼저 알아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냐는 박성훈의 발언과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이기택의 대응이 맞부딪히며 날 선 기류가 형성된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경비까지 중재에 나섰고 한지민은 도망치듯 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사태가 일단락된 듯했으나 다음 날, 한지민이 호텔에 출근하자마자 박성훈과 이기택의 플러팅 전쟁이 본격화됐다. 두 사람이 보낸 커피로 구매팀이 순식간에 커피 부자가 된 것은 물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안부를 챙기는 박성훈과 시도 때도 없이 연락을 하는 이기택의 공세가 쉴 틈 없이 펼쳐졌다. 급기야 박성훈과 이기택이 동시에 찾아오는 일도 발생, 한지민은 두 사람 모두 외면하는 선택을 했다.

아무리 사랑이 좋은 것이라 해도 두 남자의 호감 표현을 동시에 받는 일은 버거울 수밖에 없었다.곤란함과 미안함이 뒤섞인 기분 속에서 한지민은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 주연우(임승준)는 두 사람을 위해 빠르게 결정하라는 조언을, 톱 배우 문정희(손정아)는 상대와 부딪히는 과정 속 깨달음을 얻게 될 수 있다는 응원을 남겼다.

그러던 와중 뜻밖의 변화가 감지됐다. 펄펄 끓던 경쟁 심리를 내려놓기로 한 박성훈은 한지민을 찾아가 감정이 앞서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또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과 함께 기다리는 것도 잘한다는 말로 한지민의 부담을 한층 덜어줬다.

반면 이기택은 적극적인 행보를 유지했다. 자연스럽게 식사를 제안하며 토요일 약속을 만든 그는 한지민과 데이트를 앞두고 중고차를 구매하고는 드라이브와 식사, 오붓한 커피타임 등 안정적인 데이트 코스를 완성하며 한지민과의 시간을 알뜰히 채웠다. 또 “오늘 좀 예쁘다”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던지며 거침없이 직진했다.

그렇게 사뭇 달라진 방향 속에서 한지민은 이기택과의 데이트 도중 자꾸만 박성훈을 떠올리고 있음을 자각했다. 이를 통해 길고 길었던 고민의 답을 내린 한지민은 자신을 붙잡으려는 이기택에게 박성훈을 오래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하고 김소혜(심새벽)의 송별회 자리에 초대된 박성훈을 만나러 갔다.

식당 앞에서 취해서 잠든 박성훈을 발견한 한지민은 송별회에 늦더라도 올 거라는 연락을 믿고 기다렸다는 그의 설명에 또 한번 설렘에 휩싸였다. 그리고 마침내 한지민은 “좋아해요”라는 말로 고백을 건넸고 보고 싶어서,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찾아왔다는 진심을 덧붙였다.

한지민의 고백에 잠시 상황 파악을 하던 박성훈은 눈 녹듯이 사라진 불안감에 행복해했고 이내 한지민과 박성훈은 입을 맞추며 썸을 끝내고 연인 관계로의 전환을 맞이했다. 과연 남겨진 이기택은 한지민을 응원하는 우정으로 남을지, 아니면 한지민의 마음을 되돌리려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지민과 박성훈, 이기택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계속될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며 매주 토 밤 10시 40분,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단독 공개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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