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작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4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최근 해외 프로모션 중 홀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원로배우 손숙의 손녀, 무서운 신예 하예린
하예린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인 배우 손숙의 손녀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드니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호주인인 그녀는 한국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해 호주에서 데뷔한 실력파입니다.
이미 대작 '헤일로'와 '듄: 프로퍼시'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번 '브리저튼' 시즌4에서는 주인공 '소피 백' 역을 맡아 시리즈 최초의 아시아계 여주인공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페인 프로모션에서 불거진 '주인공 지우기'
최근 스페인에서 진행된 시즌4 프로모션 행사에서 하예린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주연은 루크 톰슨과 하예린임에도 불구하고, 사진 구도나 행사 좌석 배치에서 조연인 해나 도드가 중심에 서고 하예린은 구석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그녀의 이름을 잘못 표기하는가 하면, 영상 내내 워터마크로 하예린의 얼굴을 가리는 등 기본적인 매너조차 지키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아픔 딛고 일어선 그녀의 열정
과거 하예린은 유년 시절 학교에서 인종차별로 왕따를 당했던 상처를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힘들수록 연기에 몰두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아픔을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하예린이기에, 주연을 맡은 작품의 홍보 과정에서 겪는 이번 논란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브리저튼' 시즌4 파트2는 오는 27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