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참 많은 테크 기업들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메타, 유튜브, 줌, 그리고 노션까지 줄줄이 자체 행사를 열고 새로운 기능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는데요. 이들 모두가 AI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AI를 위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플랫폼에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가두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들이 그리는 미래는 과연 무엇일까요?

스마트폰 이후
메타버스
메타가 사에서 공개한 기능을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 볼게요.
(1) 레이밴 디스플레이
- 오른쪽 렌즈에 풀컬러 고행사도 UHD 탑재.
- 메시지 확인, 화상통화, 실시간 자막, 길 안내, 촬영 미리보기 등 가능, 손목밴드로 조작
- 배터리는 최대 6시간, 전용 충전 케이스 이용 시 30시간까지 가능
- 가격 799달러
(2) 레이밴 메타 2세대
- 배터리 8시간(이전보다 두배 향상)
- 초광각 카메라, 3K 해상도와 초당 60프레임 촬영 지원
- 주변 소음 줄이고 상대 음성 강조하는 기능 탑재
- 가격 379달러부터
(3) 오클리 메타 뱅가드
- 스포츠 특화 모델, 방수와 방진 설계
- 피트니스 앱 가민, 스트라바와 연동, 122도 초광각 카메라로 3K 영상, 슬로모션, 타임랩스 등 다양한 촬영 모드 지원
- 최대 9시간 사용 가능
- 가격은 499달러부터
이 밖에도 ‘호라이즌 TV’라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허브와 그래픽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호라이즌 엔진’도 선보였습니다.
다만 메타는 래이밴 디스플레이 시연을 현장에서 보여주려다 실패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와이파이가 잘 안되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했지만, 아직 안경은 멀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 할래?
AI가 도울게
이번 주 유튜브도 연례행사를 열고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이제 유튜브에 자신의 사진만 올리면 AI가 댄스 챌린지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주고, 영상에 삽입할 음악도 따로 찾을 필요가 없다고 해요(올해 말부터 기능이 차차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순한 제작 도우미를 넘어서 창작 전반을 ‘AI가 함께하는 파트너’로 진화시켰다는 점입니다.
유튜브는 ‘애스크 스튜디오(Ask Studio)‘라는 툴을 공개했는데요. 시청자 반응 분석을 바탕으로 제목, 설명, 섬네일 시안, 내러티브 구조까지 제안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 더빙 기능도 고도화되었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음성 번역을 넘어, 입 모양까지 번역 언어에 맞춰 립싱크 되는 기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콘텐츠를 전 세계 곳곳으로 뿌릴 수 있게 된 거죠.
게다가 실시간 방송 중 가장 흥미로운 장면을 AI가 포착해 자동으로 숏폼 영상으로 바꿔주는 ‘AI 하이라이트’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고요.
AI가 세 가지 썸네일과 제목을 자동으로 테스트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주는 기능도 도입된다고 합니다.

우리도
다 할 수 있어
줌은 AI 기술을 통해 단순히 회의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자동화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즉 ‘생산성’ 분야에서 무언가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읽혔는데요.
줌의 AI 컴패니언 3.0은 회의·채팅·문서·외부 데이터 등을 연결해 회의록 작성, 통합 검색, 업무 요약, 반복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표와 문맥을 이해하고, 최소한의 입력으로도 결과 중심의 아웃풋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 중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것은 ‘포토리얼 아바타’였습니다. 12월부터 제공될 이 기능은 사용자의 실제 외모를 반영한 고화질 아바타를 생성해 카메라를 켤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외에도 회의 참가 전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대기실’, 글로벌 협업을 지원하는 ‘실시간 음성 번역’ 등의 기능이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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