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에 기름기가 많다는 뜻의 고지혈증.
수치는 높은데 별다른 증상은 없으니,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 쉬운데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고지혈증은 혈관 건강을 조용히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침묵의 질환입니다.
문제는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몸속의 혈관이 막히고 굳어지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음식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질환과 꼭 피해야 할 음식 5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무심코 먹고 있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식단에서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고지혈증 이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1) 심혈관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기름 찌꺼기가 쌓여 동맥이 좁아지고 막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류가 차단되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뇌혈관질환 (뇌졸중, 뇌경색)
혈관 속 찌꺼기가 목과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갑작스러운 뇌졸중(중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분은 고혈압과 함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조합입니다.

(3) 당뇨병의 악화
고지혈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제2형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며, 이미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혈관 합병증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지방간 및 간 기능 저하
혈액 속 지방이 많아질수록 간에도 중성지방이 침착되며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이후 염증, 간염, 간경변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간 건강에도 매우 해로운 상태입니다.

(5) 말초혈관질환, 족부괴사 위험
다리 혈관이 막히면서 손발이 차거나 저리고, 심한 경우 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는 말초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 환자는 복합적으로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자, 그럼 고지혈증을 가진 분들이 절대
피해야 할 음식 5가지는 무엇일까요?
이건 말 그대로 혈관에 독이 되는 음식입니다.

(1) 튀긴 음식 (치킨, 튀김, 감자튀김 등)
기름에 튀긴 음식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매우 높아 혈중 LDL 수치를 급격히 높입니다.
게다가 외식용 식용유는 반복 사용되며 산화돼 독성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가공육 (소시지, 햄, 베이컨)
고기보다 더 위험한 것은 가공육입니다.
포화지방 외에도 질산염, 나트륨이 다량 포함돼 있어 심장과 혈관을 동시에 공격합니다.

(3) 패스트푸드 (버거, 피자, 라면 등)
고열 조리, 고지방, 고염분 삼박자. 혈관 염증을 유발하고,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며,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만듭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도 알기 어렵습니다.
(4)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 (케이크, 과자, 설탕 음료)
지방이 없어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
과도한 당분은 중성지방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5) 버터, 마가린, 생크림
고지방 유제품은 포화지방 덩어리로, 혈중 LDL을 증가시키고 혈관 내 염증 반응까지 일으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빵에 바르거나 베이킹에 자주 쓰는 경우, 노출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은 조용하지만 무서운 병입다.
한 번 망가진 혈관은 회복이 어렵고, 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식단을 내 몸을 지키는 첫 번째는 약이라 생각하고, 독이 되는 음식은 줄이고, 혈관에 좋은 식재료를 늘리는 습관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