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국대 복귀? 투헬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합의 완료→케인과 재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결국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황금세대를 이끌고 케인을 무관에서 탈출시킬지 주목된다.
한편,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향하게 되면서 다이어의 대표팀 승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해리 케인과 재회를 앞둔 가운데 에릭 다이어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은 스벤-고란 에릭손, 파비오 카펠로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의 세 번째 비영국인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은 11월 A매치까지 치르고 그 후 투헬 감독이 공식적으로 맡을 계획이다. 투헬 감독의 선임 공식 발표는 수요일(현지시간)에 웸블리에서 있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이 새로운 감독이 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 조건에 동의했고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HERE WE GO"도 남겼다.
이어 "투헬 감독은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새로운 잉글랜드 감독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서를 준비 중이다"라고 추가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2022-23시즌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의 사령탑에 올랐다. 투헬 감독은 부임 당시 트레블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자신만만한 포부와 다르게 뮌헨은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UCL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탈락했다.
DFB-포칼 8강에선 프라이부르크에 패했다. 리그에서도 가까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가 뮌헨을 제치고 1위를 달렸지만 최종전에서 뮌헨이 승리하고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에 패하며 정상에 올랐다. 다행히 무관은 피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시 트레블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트레블의 꿈은 사라졌다. 뮌헨은 DFB-포칼에서 자르브뤼켄에 패하며 3라운드에서 여정을 마쳤다. 리그에서도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은 건 UCL뿐이었다. 뮌헨은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투헬 감독은 계획대로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지난 시즌 계속된 부진으로 지난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즌 막바지에 갑자기 투헬 감독의 연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을 떠났다. 그런 투헬 감독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지만 투헬 감독은 휴식을 원하며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지자 다시 투헬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지만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협상 중이었다. 결국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그러면서 투헬 감독은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과 재회하게 됐다. 투헬 감독은 케인과 함께 무관을 기록했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황금세대를 이끌고 케인을 무관에서 탈출시킬지 주목된다.
한편,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향하게 되면서 다이어의 대표팀 승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뮌헨에 합류했고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오면서 다이어는 벤치를 지키고 있다.
투헬 감독은 뮌헨에 있을 때 다이어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대 영입했을 당시에도 다이어의 멀티성을 높이 샀다. 다이어가 투헬 감독의 선택으로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되면 지난해 3월 이후 오랜만에 기회를 받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