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으로 '이것'도 가능하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수건 활용법

올이 계속해서 풀리거나 겉면이 뻣뻣해져서 사용하기 어려운 헌 수건! 집에 하나쯤은 있으실 텐데요 🤔

하지만 그냥 버리자니 괜히 아까운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수명을 다한 헌 수건도 알차게 뽕 뽑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시선을 강탈했을 썸네일의 콩나물 재배 방법부터, 찐 실용템 세면 도구함 만드는 방법까지! 지구도, 나도, 내 지갑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꿀팁들로 가져왔으니, 모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 준비물

헌 수건 1장, 벨크로 테이프, 글루 건, 펀치, 끈

찜질방에서 상쾌하게 목욕 마치고 나오는데 세면 도구함에서 물이 주르륵 흘렀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헌 수건 한 장으로 목욕 후에도 뽀송뽀송한 세면 도구함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 준비물은 낡은 수건 한 장과 벨크로 테이프, 글루 건, 펀치, 그리고 적당한 굵기의 끈이 전부랍니다.

먼저 세면도구를 넣을 섹션을 4-5개 정도 나눠주고, 벨크로 테이프와 글루 건으로 고정해준 다음 끈으로 묶어주면 끝!

수건이 축축한 세면도구의 물기를 뽀송하게 흡수해주기 때문에, 가방에 넣고 맘껏 흔들어도 든든한 세면 도구함 완성입니다.

🍯 여기서 작은 꿀팁!수건과 고정 끈을 마음에 드는 색상과 무늬로 선택하면 실용성도 디자인도 챙긴 세면 도구함을 만들 수 있어요!

✅ 준비물

헌 수건 1장, 옷걸이, 집게, 세숫대야

조금이라도 건조해지면 목이 따끔따끔해지는 기관지 예민러들손! ✋ 에디터도 습도가 내려가면 귀신같이 불만 표출하는 기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

이런 분들이 활용하기 좋은 헌 수건으로 천연 가습기 만드는 방법도 알려 드릴게요! 헌 수건 한 장과 옷걸이, 집게, 세숫대야만 준비하면 끝입니다.

옷걸이와 집게로 수건을 고정시켜주고, 수건 끝부분이 세숫대야에 담긴 물에 찰랑찰랑 잠기도록 해준 뒤, 문 손잡이에 걸어주면 완성입니다.

그냥 젖은 수건만 널어둘 경우, 건조한 환경에서는 수건이 빠르게 말라버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이처럼 수건을 계속 촉촉하게 유지해 주면 푹 자고 일어나도 지속되는 가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다만 수건을 젖은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몸을 닦는 용도를 겸하지는 않기로 해요!

🍯 여기서 작은 꿀팁!여행 중 숙소에서 건조할 때 꼭 활용해 보세요!

✅ 준비물헌 수건 1장, 대두 1컵, 물 빠짐 용기, 덮개가 있는 그릇, 검은 비닐봉지

헌 수건 재활용의 끝판왕! 오래된 수건으로 집에서 콩나물 기르는 방법도 소개해 드릴게요 🫘 헌 수건을 알차게 활용하면서도 집 안에서 가드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준비물은 헌 수건 1장과 대두 1컵, 물 빠짐 용기, 그리고 덮개가 있는 그릇과 검은 비닐 봉지입니다. (인내심과 콩나물에 대한 열정도 챙기면 good)

먼저 대두를 물에 넣고 하루 정도 불려 주세요! 이 과정을 꼭 해줘야 발아도 빨리 되고 콩이 썩을 확률도 줄어든다고 해요.

그 다음엔 넓고 평평한 그릇 위에 찜기 같은 물 빠짐 용기를 얹어 주고, 그 위에 젖은 헌 수건을 펴줍니다. 그리고 수건 반 쪽에 불린 대두를 골고루 얹어주세요 🌱

그다음 남은 수건 반 쪽으로 대두 위를 덮어주고, 검은 비닐봉지와 뚜껑으로 햇빛을 차단해주면 끝! 그리고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분무기로 수건 위에 물을 흠뻑 뿌려주면, 7일 뒤 꼿꼿이 선 콩나물 다발과 조우할 수 있답니다.

만약 수건을 깔아주지 않으면 수분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하루에 3~5번씩 물을 뿌려줘야 해요! 취미가 숙제로 바뀌지 않기 위해 꼭 잊지 말고 젖은 수건을 깔아주도록 합시다.

🍯 여기서 작은 꿀팁!

대두가 햇빛에 노출되면 색이 녹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녹색으로 변한 콩나물은 식감이 질겨지므로, 아무리 신기하다고 해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히 들여다봅시다.후기 간증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