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골 취소 판정 논란은 계속…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사임

김화영 2026. 8. 4. 0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과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불거진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그간 이같은 심판 불신을 비롯해 청문회에서도 논란을 자초한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한국 축구 심판 행정의 수장이 사퇴하면서 심판위원회마저 리더십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된 가운데, 잇따른 판정 논란 속 심판 불신을 씻어낼 묘안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과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불거진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그간 이같은 심판 불신을 비롯해 청문회에서도 논란을 자초한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과 충북청주의 경기 후 팬들과 수원 구단이 판정에 의문을 가진 장면은 크게 세 부분입니다.

먼저 상대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헤이스가 쓰러졌지만 비디오 판독 없이 경기가 재개된 후반 12분.

뒤이어 브루노 실바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았지만 역시 반칙 선언과 비디오 판독이 없었던 후반 45분입니다.

가장 큰 논란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습니다.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두비츠카스의 골이 상대 수비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취소된 겁니다.

여기서도 심판은 비디오 판독 없이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고, 오히려 흥분한 선수들을 제지하고 설명을 요구한 구단 관계자에겐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팬들의 분노와 함께 심각성을 인지한 수원 구단은 축구협회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고, 협회의 심판평가협의체 회의도 바로 진행된 상황.

이런 가운데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해당 회의를 끝으로 전격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표면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지만, 최근 청문회에서 불거진 논란의 발언들이 결정적 계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진희/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 "거기는 끼지 마시고, 좀. 아침부터."]

[문진희/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 "우리나라 구조가 지면 심판을 욕하기 때문에 심판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 축구 심판 행정의 수장이 사퇴하면서 심판위원회마저 리더십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된 가운데, 잇따른 판정 논란 속 심판 불신을 씻어낼 묘안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화면출처:유튜브 'K리그는 팡오TV'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