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빵빵, 얼굴 반반, 키도 준수…여성 개그우먼 결정사서 '퇴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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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한윤서가 결혼정보회사(결정사)에서 현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최근 한윤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정사 방문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결정사 대표는 먼저 한윤서의 나이, 학력, 거주지, 재산 현황 등의 정보를 물었다.
한윤서가 "그래도 내가 연봉이 2배가 더 높은데 저는 하이엔드를 만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냐"며 억울해하자, 결정사 대표는 "(PD는) 30대에 외모가 준수해서 그렇다"며 "문신이 없었으면 하이엔드를 만날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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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개그우먼 한윤서가 결혼정보회사(결정사)에서 현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최근 한윤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정사 방문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결정사 대표는 먼저 한윤서의 나이, 학력, 거주지, 재산 현황 등의 정보를 물었다. 한윤서가 1986년생, 신장 171.8㎝, 무종교 등의 정보를 밝힌 뒤 재산에 대해서도 말하자, 대표는 "많이 모으셨네요"라며 감탄했다.
이어 대표가 한윤서의 이상형에 대해 알아보며 나이 조건에 대해 묻자, 한윤서는 "위아래로 열 살까지 괜찮다"고 말했다가 "아, 제가 40이니까 위로는 47세까지면 좋겠다"고 정정했다.
한윤서의 조건과 원하는 상대의 조건을 다 종합해 본 대표는 "근데 저희는 양쪽이 원하는 조건이 90% 이상 맞아야 매칭을 해준다"며 "우리 회사가 광고하는 내용을 보고 40대는 지원을 안 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40대가 많지 않다. 완전 괜찮은 분 몇 명이 있긴 한데 이분들이 다 30대를 원한다"고 현실을 말했다.
이어 대표가 "저희가 남성분들은 연봉, 자산으로 하이엔드를 잡고 여성분들은 나이, 외모, 성격 기준으로 잡는다"고 하자, 한윤서는 "왜 저는 하이엔드에 안 들어가냐. 외모·능력·성격 괜찮은 편에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대표는 "나이 앞자리 수가 4가 되면 우리 회사에서는 하이엔드에 들어가기 힘들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한윤서는 "같이 온 1995년생 여성 PD는 하이엔드에 들어갈 수 있냐"고 궁금해하며 31세 여성 PD를 옆자리로 데려왔다. PD는 거주지, 학력, 신장, 연봉 등에 대한 정보를 얘기한 뒤 팔에 타투가 있다며 소매를 걷어 작은 그림 몇 개를 보여줬다.
이를 본 결정사 대표는 타투에 대해 "결혼 시장 자체가 되게 꼰대 문화가 강한 시장이라 인식이 그렇다 보니 타투라든지 담배라든지 이런 것들은 크게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D에 대해 "이분도 하이엔드에 들어갈 순 없지만 하이엔드 남성을 만날 확률은 있다"고 말했다.
한윤서가 "그래도 내가 연봉이 2배가 더 높은데 저는 하이엔드를 만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냐"며 억울해하자, 결정사 대표는 "(PD는) 30대에 외모가 준수해서 그렇다"며 "문신이 없었으면 하이엔드를 만날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한윤서가 "속상하다. 40대 여성의 현실이란 생각이 든다"고 하자, 대표는 "윤서 씨가 안 괜찮아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저희 회사가 성공한 남성과 외모·나이가 괜찮은 여성분들을 연결해 주는 특성이 강하다 보니까 그렇다"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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