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는 그 푸른 바다와 함께 수많은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해안 도시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몰타와 크로아티아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은 도시들이 많아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건축, 음식,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몰타와 크로아티아의 해안 도시 탐험 코스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발레타 (Valletta, 몰타)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16세기 성 요한 기사단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가득하며,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성 요한 공동 대성당은 내부의 정교한 장식과 카라바조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발레타의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며 그랜드 하버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고, 현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리에마 (Sliema, 몰타)
슬리에마는 몰타의 현대적인 해안 도시로, 쇼핑 센터, 레스토랑,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슬리에마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이용하면 발레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저녁에는 해안가 레스토랑에서 지중해의 석양을 감상하며 현지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인트 줄리안스 (St. Julian's, 몰타)
세인트 줄리안스는 몰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낮에는 해변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합니다.
특히 파쳐빌(Paceville) 지역은 클럽과 바가 밀집해 있어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피놀라 베이(Spinola Bay)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로비니 (Rovinj,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반도에 위치한 로비니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입니다.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과 알록달록한 집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성 에우페미아 성당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은 일품이며, 해안가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섬들을 보트로 탐험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코르출라 (Korčula, 크로아티아)
코르출라는 마르코 폴로의 고향으로 알려진 섬으로, 중세 시대의 성벽과 좁은 골목길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구시가지에서는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현지 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르출라 주변의 맑은 바다에서는 스노클링과 카약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을 관람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중해의 해안 도시들은 각기 독특한 매력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몰타와 크로아티아의 작은 해안 도시들을 탐험하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건축, 음식,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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