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터널서 역주행 사고, 귀성길 일가족 6명 참변

이한림 2024. 9.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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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두고 귀성하던 일가족 6명이 참변을 당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마주 오던 셀토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과 정면으로 출동했다.

이 사고로 셀토스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카니발 운전자 30대 남성 B씨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카니발 차량에는 운전자 B씨를 포함해 총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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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6명 탄 카니발, 역주행하던 셀토스와 정면충돌
5명 중경상…운전자는 사망

16일 오전 1시27분께 강원 영월군 38번 국도 영월 2터널에서 카니발과 셀토스가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더팩트|이한림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두고 귀성하던 일가족 6명이 참변을 당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마주 오던 셀토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과 정면으로 출동했다.

이 사고로 셀토스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카니발 운전자 30대 남성 B씨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카니발 차량에는 운전자 B씨를 포함해 총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B씨와 함께 탑승했던 B씨의 아내와 두 자녀, 장인과 장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터널로 잘못 진입해 역주행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셀토스는 A씨 외 동승자가 없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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