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해외 플랫폼 공략 가속...K-브랜드 글로벌 확장 본격화
동원홈푸드, 미국 아마존서 1년간 600% 성장
![시그닉(signiq), 中 온라인 플랫폼 진출...글로벌 시장 다변화.[출처=애경산업]](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552778-MxRVZOo/20260421134919767aqml.jpg)
국내 식품·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시장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 중국 플랫폼 공략…Z세대 겨냥한 K-뷰티 확장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은 중국 주요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티몰과 도우인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돌입한 것이다.
시그닉은 앞서 샤오홍슈를 통해 왕홍과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현지 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향후 징동, 콰이쇼우 등 추가 채널로 확장을 이어가며 성분과 효능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바운스 업 크림', '더블 이펙트 세럼' 등 기능성 제품군을 중심으로 라인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호주 아마존 입점...글로벌 확장 가속.[출처=동원홈푸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552778-MxRVZOo/20260421134921020ygjk.png)
◆ 아마존 중심 확장...K-푸드 글로벌 수요 대응
동원홈푸드는 저당·저칼로리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호주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했다.
비비드키친은 한국식 불고기 소스를 비롯해 알룰로스, 제로슈거 에이드, 곤약젤리 등 건강 지향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특히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된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진출은 미국 아마존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비비드키친은 미국 시장에서 1년간 약 600% 성장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성과 한국적 풍미를 결합한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플랫폼 중심 글로벌 전략…'직접 진출' 가속
업계는 이러한 현상을 '글로벌 브랜드화' 단계로 진입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채널 다변화와 디지털 기반 마케팅 결합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 역시 구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유통 채널"이라며 "콘텐츠와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만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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