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박승수, 뉴캐슬 비공식 홈 데뷔전서 맹활약… "하우 감독도 극찬"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유망주 박승수(18)가 비공식 홈 데뷔전인 에스파뇰과의 친선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9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박승수는 깜짝 선발 출전해 약 63분간 피치를 누볐습니다.

박승수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에스파뇰 수비진을 흔들며 홈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95%, 경기 최다 드리블 성공(3/4)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후 박승수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박승수는 우리와 함께 훈련할 자격이 있다"며, "우리 팀에서 가장 잘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수비를 제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감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박승수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평점을 부여하며 호평했습니다. '크로니클 라이브'는 그에게 평점 8점을 주며 "기대되는 활약을 펼친 뒤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고 했고, '실드 가제트'는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은 환호했다"며 7점을 부여했습니다. 매체들은 박승수의 1군 합류 가능성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다만, '조르디 부트 보이스'는 "마무리와 크로스 타이밍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수원 삼성 유스 출신인 박승수는 올여름 뉴캐슬에 공식 입단하며 K리그2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에서 이미 뛰어난 활약으로 하우 감독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다른 팀으로 임대 가지 않고 뉴캐슬에 남아 성장을 모색할 예정인 박승수는 "제1의 박승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