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방향 틀고 가로수 ‘쾅’… 중학교 동창 20대 3명 숨져

송동근 2024. 10.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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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10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서 A씨가 편도 4차로 중 2차로를 주행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해당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 사망자 3명은 모두 중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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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10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서 A씨가 편도 4차로 중 2차로를 주행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지난 5일 경기도 하남시 한 도로에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KBS 보도화면 캡처
해당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 사망자 3명은 모두 중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졌다.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동창 등 2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하남 시내에서 출발해 사고 지점까지 약 3㎞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나가던 행인이 사고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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