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개최
기업 밸류업, 내부통제 강화, 생성형 AI 등...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 이사회·감사위원회 역할 제시
2023회계연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포함된 15개
핵심지표 준수율을 파악하여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과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
8월 12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이 오는 9월 12일 국내 상장법인 사외이사, 감사위원과 감사를 대상으로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내부통제와 기업 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더욱이 생성형 AI가 가져온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성장 전략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대내외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직면한 국내외 환경 변화 및 당면과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이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1일 집중 교육 과정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기업의 유연한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은 핵심 아젠다를 다루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국내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글로벌 감사위원회·이사회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023회계연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포함된 15개 핵심지표 준수율을 파악하여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과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배구조 우수기업과 재무실적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지배구조와 기업의 재무성과 간의 실질적인 관계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딜로이트 글로벌 보고서 내용 공유를 통해 글로벌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지배기구 방향성 정립에 유익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TF’ 파트너가 ‘자금 관련 부정위험 대응 내부통제 공시강화에 따른 지배기구의 점검포인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 파트너는 강화되는 자금 관련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에 대응하여 기업이 자금관련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이에 따른 지배기구의 점검 포인트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산개발 및 데이터분석 그룹 수석위원이 ‘자금사고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결 기반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자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내부통제 방안 및 준비사항을 제시하고, 이와 연계하여 딜로이트 안진이 출시한 자금사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신속 적발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장정애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의 법적 책임과 의무 -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중심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논의되는 이사의 충실의무에 대해 설명하며,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점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부문 이성호 상무가 ‘Digital Transformation – 이사회가 주목해야 할 AI·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기업 거버넌스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상무는 AI 기술의 진화와 작업환경의 변화로 인한 점진적인 업무 혁신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기업 거버넌스의 역할, 주요 AI 및 빅데이터 자문 서비스 사례 소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한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반복되는 자금횡령 사건으로 인해 부각되고 있는 ‘내부통제’부터,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올해 국내 자본시장의 화두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비즈니스 창출 가치를 재정의하고 있는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기획 취지를 밝혔다.
또한, “신임 사외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기존 사외이사는 주요 아젠다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도 사외이사와 감사를 위한 후속 웨비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본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면으로 진행되며, 네트워킹 세션을 제공하여 참석자 간 교류를 통해 아젠다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메인 홈페이지(또는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홈페이지) 접속 혹은 온라인 링크(링크)로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양방향 소통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소규모 정원으로 개최되며, 장소의 수용인원으로 인해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한편, 센터의 다양한 콘텐츠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홈페이지, 딜로이트 인사이트 카카오톡 채널, 한국 딜로이트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혹은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송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