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최민식? 난동범 체포하니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유혜은 기자 2024. 10. 14. 13:26
은행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체포한 경찰에게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대사를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11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현실판 최민식 레전드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체포한 경찰에게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대사를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11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현실판 최민식 레전드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경남 거제의 한 은행에서 일어난 일이 담겨 있습니다.
한 남성이 은행에 들어와 창구에 앉은 뒤, 은행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러다 이 남성은 "오늘 한명 죽여볼까?"라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은행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수고, 돌을 던졌습니다. 은행 내에 놓인 화분을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한참 난동을 부리던 남성은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도망갔습니다. 은행 직원은 남성을 따라가며 출동한 경찰에게 도주 경로를 알려줬습니다.
한 남성이 은행에 들어와 창구에 앉은 뒤, 은행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러다 이 남성은 "오늘 한명 죽여볼까?"라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은행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수고, 돌을 던졌습니다. 은행 내에 놓인 화분을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한참 난동을 부리던 남성은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도망갔습니다. 은행 직원은 남성을 따라가며 출동한 경찰에게 도주 경로를 알려줬습니다.
한 모텔 카운터에 들어가 숨은 남성은 파이프를 휘두르며 경찰과 대치 끝에 결국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게 "개XX야 니 어디 소속이야?"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느그 서장하고 밥도 먹고 XX 놈아, 사우나도 가고 다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등장하는 배우 최민식 씨의 대사를 따라 한 겁니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 후 구속했고,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남성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게 "개XX야 니 어디 소속이야?"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느그 서장하고 밥도 먹고 XX 놈아, 사우나도 가고 다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등장하는 배우 최민식 씨의 대사를 따라 한 겁니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 후 구속했고,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연세대 지원자, 시험지 배포 후 인증샷..."스마트폰 제지 안했음"
- 세계가 '한강 읽기' 신드롬…'한글 원서'까지 동났다
- BTS 지민 측 "이진호에 금전피해 사실, 차용증 쓰고 대여"
- 뉴욕 총영사 "광복절, 미국에 감사하는 날"..."사과 의향 없어"
- "유산으로 120년간 상금 지급 중"…노벨 재단의 재테크 비결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