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장호준 "요리하는 돌아이, 정신 좀 이상한 줄…자아성찰했다"

장진리 기자 2024. 10.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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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이 '흑백요리사'에서 함께하고 있는 요리하는돌아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장호준은 7일 오전 서울 마포에서 열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정신이 좀 이상한가 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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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하는돌아이. 출처|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호준이 ‘흑백요리사’에서 함께하고 있는 요리하는돌아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장호준은 7일 오전 서울 마포에서 열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정신이 좀 이상한가 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호준은 요리하는 돌아이에 대해 “정신이 좀 이상한가 했는데 같이 해보니까 순둥순둥하고 그렇게 순하더라”라며 “완전히 틀을 깨준 친구라서 저에 대해 반성하고 자아성찰 했다”라고 밝혔다.

스타 셰프에서 ‘흑백요리사’의 백수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장호준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저도 여러 매장을 하고 있으니 1라운드에 탈락하면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다, 이렇게 지적을 하다가 떨어지면 애들이 날 따라올까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예전에 제가 닭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 심사에 나갔다. 그때 저보다 연배가 많은 중식 오너 셰프님이 거기에서 우승하셨는데 그때 신기했다. 저런 분도 나오시는데 내가 뭘 하고 있을까, 그걸 떠오르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미팅하는 자리에서 PD님이 감정 소모하는 걸로 안 만들고 싶고 요리 하는 분들 멋있게 보여드리고 싶고, 요식업을 부흥시키고 싶다고 해서 그게 와닿았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오는 8일 11, 12회를 선보이고 대망의 우승자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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