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보여도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해변가 TOP 5

청명한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해변가로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보기에는 너무도 아름답지만 사실 굉장히 위험한 해변가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이 해변가들에는 경고 표지판들이 있기는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호텔이나 리조트 예약이 정상적으로 되기 때문에 꼭 제대로 알고 여행지를 결정하시는 게 좋겠죠. 오늘은 겉으로는 아름다워보여도 절대 수영해서는 안될 위험한 해변가 TOP 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멕시코
로스 카보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멕시코의 로스 카보스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의 조화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쉽게도 하얏트와 에스페 랜자 등 이 해변가 인근의 리조트들은 대부분 수영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리 능숙한 수영 선수라도 살아나올 수 없는 강한 저류와 예측할 수 없는 파도가 그 때문인데요. 다른 해변가들에 비해 파도가 많이 몰려 온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급류가 없다고 생각해 해변가에 몸을 담갔다가 순식간에 휩쓸리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죠?
게다가 로스 카보스는 World Atlas 선정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TOP 20으로 꼽힌 전적이 있어 치안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만, 인근에 있는 펠리컨 비치나 메다노 비치에서는 일 년 내내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습니다.
호주
프레이저 섬

서퍼들과 태닝족들의 인기를 끄는 해변가도 있는데요, 바로 푸른 바닷빛을 자랑하는 호주의 프레이저 섬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데요.
그러나 호주를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알듯이 호주 해변가에는 독성이 강한 동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이곳은 성인을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이루칸지' 독해파리들로 가득한데요.
몸체가 작으면서 투명해 바닷속에서 잘 띄지도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독해파리로 알려진 이것들에 쏘이면 극심한 두통과 구토, 위경련, 심장 경련 등의 현상을 수 시간 겪어야 합니다. 상지해파리 중 가장 위험한 맹독성 해파리가 가득하다고 하니, 가급적 물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 하와이
하나카피아이 비치

일광욕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카우아이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나카피아이 비치입니다. 검은 절벽에 둘러싸여 반짝이는 금빛 모래를 보고 있노라면 이곳에 왜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지 새삼 체감할 수 있는데요.
사실 하와이 지자치에서는 이곳에서 사진만 찍고 물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파도를 자랑하는 해변가로 잔잔했던 파도가 순식간에 사나운 기세로 사람들을 덮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아름다워보여도 섣불리 발을 담그면 안되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경고 표지판도 있건만 실제로 해마다 이안류로 인해 여러 명의 서퍼들이 바닷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는 눈으로만 담는 것이 좋겠죠?
인도 뭄바이
차우패티 해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도시 뭄바이에는 고층 건물들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우 패티 해변이 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이곳에 발조차 담그시면 안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차우패티 해변을 위험지역으로 분류해놓았을 정도인데요. 이 바닷물에는 도시 슬럼가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폐수로 허용치보다 4배가 높은 박테리아가 서식중이며, 독성 오염물질들이 가득합니다.
게다가 이곳은 셀피(selfie)를 찍던 중 추락하던 사고가 빈발해 셀피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셀피를 찍기에 위험한 지형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최대한 이곳 근처에는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겠죠?
태국
코 야오 야이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로 오해받기 좋은 코 야오 야이 해변가 또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호텔과 리조트 비용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많은 관광객들의 숨은 보물로 여겨지는데요.
이 섬 서쪽에 유일하게 수영이 가능한 해변가가 있고, 나머지 해변가는 조수의 간만이 커서 수영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밀물이 몰려올 때는 호텔 벽까지 물이 들어왔다가 썰물 때는 저 멀리까지 진흙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죠.
특히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 바닷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아름다운 해변을 보러 왔어도 리조트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경치에 혹해 예약을 했다가 바다에서 수영도 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면 너무 허무하겠죠.
이렇게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그 안에 섬뜩한 위험을 숨기고 있는 해변가를 알아보았는데요. 해외 여행 예약하시기 전에 계획 여행지에 이곳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