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이, 가족 여행 추천 호텔 7곳 

특별하고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마케터와 호텔리어가 깐깐하게 셀렉한
호텔 이야기를 큐레이션 해드려요


온가족이 모여 세배도 하고 덕담도 나누는 정겨운 설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4일 연휴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설날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한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명절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호텔&리조트를 준비했어요. 다함께 묵을 수 있는 다인객실 특집으로 준비했으니 보다 끈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번 설 연휴에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묘미를 찾아 떠나볼까요? 겨울 여행을 위해 관광명소와 접근성이 좋은 호텔과 리조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한화 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hanwha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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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아름다운 한려해상과 해금강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곳인데요. 특히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아름다운 동백꽃으로 주목받는 겨울 여행지랍니다. 이번 연휴, 거제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 머물러보세요. 찬란한 남해의 모습에 ‘벨버디어’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사실을 절로 이해하게 될 거예요. 최대 7인까지 넉넉하게 머물 수 있는 오션뷰 객실이 준비되어 있으니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오손도손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랍니다. 부모님을 위한 오션뷰 산책로와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테마파크로 3대가 모두 대만족할 거예요.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utopmar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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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물든 동백꽃이 반기는 오동도,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쿠아리움까지. 이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여행지는? 바로 전남 여수인데요.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역시 가족들의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팔방미인같은 곳이에요. 오동도가 내려다보이는 온돌 객실, 반려견도 함께 묵을 수 있는 4인실도 있어 다양하게 머물 수 있죠. 가족들과 조금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바다를 가르며 여수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요트 투어를 신청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신나게 웃고 떠드는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경주 코모도 호텔

©commodoreho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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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역 최초의 특급호텔로서 무려 40여년 역사와 품격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 코모도 호텔은 시간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깊은 매력을 풍기는 곳이에요. 정겨운 느낌이 드는 온돌 객실부터 보문호수뷰 쿼드룸까지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호텔 근방에서는 반짝이는 보문호수를 즐기며 도란도란 산책하기에 딱 좋고요, 멀지 않은 거리에 경주월드, 황룡원 등 경주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스팟들이 있어 경주여행 아지트로 삼기에 안성맞춤이죠.


춥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이불 속을 찾게 되지만, 따끈하고, 개운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곳이 있다면? 삼박자를 다 갖춘 온천호텔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설해원

©seolhae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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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웅장한 기운과 아름다운 동해를 모두 품은 자연 속 휴식처 설해원은 고품격 온천 리조트에요. 설해원의 모든 공간은 온전한 쉼과 사색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과 철학을 담아 설계했다고 해요.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죠. 히노끼 중에서도 최고 명품이라고 불리는 기소히노끼 욕조가 마련되어 있는 편백향 객실은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거예요. 부대시설로 온천사우나, 온천수영장, 노천스파 등을 취향에 맞게 이용해볼 수도 있답니다. 설해원은 앞으로 별장 설해별담, 프라이빗 리조트 설해수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유성호텔

©yousung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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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 온천 중 하나인 유성온천. 대전에서 10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성호텔은 유성온천을 품은 대전의 명물이랍니다. 지하 350m에서 올라오는 온천수가 흐르는 대온천탕을 보유하고 있어 편리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죠. 객실에는 레트로한 느낌을 살린 센스있는 선물이 놓여있는데요, 바로 초코파이와 바나나맛 우유! 온천욕 후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 딱이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곧 3월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 세월을 담은 온천호텔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면 서둘러 다녀오세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옥에서의 연휴는 어떨까요? 명절 느낌을 살리기에 가장 제격일 것 같은 한옥호텔을 소개합니다.

왕의 지밀

©royalro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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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편안하게 쉬실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건축업 30년의 노하우를 담아 조성한 한옥호텔 왕의 지밀. ‘지밀’은 왕의 침소라는 뜻인데요, 왕을 모시듯 정성스럽게 환대하겠다는 극진함이 느껴져요. 왕의 지밀의 각 객실은 태조, 세종, 정조 등 왕들의 이름을 따서 붙이기도 했답니다. 한옥이 쭉 늘어서있는 외부의 모습에서는 위엄이 느껴지고, 멋스러운 자개 가구와 고풍스런 도자기로 장식된 한실의 모습에서는 정갈한 품격이 느껴져요. 모든 객실이 따끈따끈한 온돌로 만들어져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담소를 나눌 수 있죠. 2월 설날 연휴를 위한 패키지도 출시했다고 하니 관심있으면 확인해봐요.

오동재

©odongj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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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 인근에 위치하여 뛰어난 접근성을 지닌 한옥호텔 오동재. 정감가는 분위기의 한실에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널찍한 마루와 창호문 등 옛스러운 인테리어로 한실의 매력을 더했답니다. 특히 오동재스위트는 최대 8인까지 묵을 수 있는 독채인데요, 넓은 거실과 시원한 마루로 이루어진 구성이 마치 사극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아요. 또 하나의 특별한 포인트는 호텔에서 여수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사실. 한옥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더욱 특별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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