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많은 고양이가 존재하며, 각자 개성 넘치는 외모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 손에 벙어리장갑을 낀 것처럼 보이는 다지증(여분의 발가락을 가진 경우) 등 다양한 모습이 있죠.
그중에는 조금 더 독특한 유전적 특징을 가진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사랑스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개성 넘치는 외모 덕분에 더욱 특별한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독특한 유전적 특징을 가진 사랑스러운 고양이 10마리를 소개합니다.
1. 작은 뿔을 가진 고양이 '요다'
고양이 ‘요다’는 귀 뒤쪽에 작은 귀가 하나씩 더 달려 있어 마치 뿔처럼 보입니다.
이 독특한 외모 덕분에 사람들은 요다를 ‘뿔난 고양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요다에게는 단순히 귀가 많다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가 매우 사랑스럽다는 것이죠!
2. 발가락 부자인 고양이
일반적으로 고양이의 뒷발에는 네 개의 발가락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무려 여섯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말랑말랑한 젤리를 추가로 받은 것처럼 보이죠.
더 많은 발가락 덕분에 더 귀여운 발바닥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3. 유니콘 강아지 '나왈'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강아지 ‘나왈’은 머리에 작은 꼬리가 달려 있어 ‘유니콘 강아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이 꼬리가 기분이 좋을 때 흔들리느냐는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나왈의 꼬리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독특한 외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4. 귀에 이빨이 있는 강아지
믿기 어렵겠지만, 어떤 강아지는 귀에 작은 치아가 나 있었습니다.
유기견으로 발견된 이 강아지는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신기한 특징을 가졌다고 해서 다르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저 조금 더 특별한 존재일 뿐이죠.
5. 수학 천재 다지증 고양이
보통 고양이의 발가락이 하나만 더 있어도 ‘다지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발가락이 두 개나 더 많아 손가락을 접어 가며 덧셈과 뺄셈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귀여운 발로 장난치며 보호자와 노는 모습이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6. 꼬리가 두 개 달린 고양이
한국에는 구미호가 있다면, 이 고양이에게는 두 개의 꼬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두 개면 좋은 점도 많습니다.
아기 고양이들과 더 신나게 놀아줄 수도 있고, 균형 감각이 뛰어나 나무타기 실력도 남다르다고 하네요!
7. 손병호 게임 마스터
보통 다지증 고양이는 발가락이 하나나 두 개 더 많은 정도지만, 이 고양이는 마치 발이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덕분에 손병호 게임을 하면 절대 질 일이 없겠죠?
유쾌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인 고양이입니다.
8.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
다지증을 가진 고양이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특히 이 고양이는 발가락이 많아 발바닥의 젤리 부분이 다른 고양이들보다 훨씬 더 큽니다.
덕분에 발을 디딜 때마다 말랑말랑한 촉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9. 송곳니가 두 개! 고기 씹기 마스터
고양이의 송곳니는 먹이를 찢어 삼키기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 송곳니가 두 개라면? 더 잘게 찢을 수 있겠죠!
독특한 외모를 가진 이 고양이는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사실은 무척 온순하고 애교가 많다고 합니다.
10. 나무타기의 달인
발가락이 많은 다지증 고양이들도 발톱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오히려 추가로 달린 발가락 덕분에 나무를 탈 때 더욱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는 오히려 특별한 능력이 될 수도 있겠죠.
다름이 아닌 특별함
이처럼 유전적 특징이 조금 남다르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들은 그 독특한 개성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외모가 조금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반려인의 자세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