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 기름때는 한번 쌓이면 지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타일 사이, 후드 안쪽, 벽지까지 노랗게 배어듭니다.베트남은 튀기고 볶는 요리가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가정집 주방에 들어가 보면 의외로 벽이 깨끗합니다.특별한 세제를 쓰는 게 아니라 순서를 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불을 켜기 전에 먼저 환기를 시작합니다
요리를 시작한 뒤에 후드를 켜면 이미 기름 입자가 퍼진 뒤입니다.불을 켜기 전에 후드와 창을 먼저 열어두면 연기가 올라오는 즉시 빠져나갑니다.요리가 끝나고도 바로 끄지 않고 몇 분 더 돌려둡니다. 공기 중에 남은 입자까지 내보내기 위해서입니다.이 순서 하나만 바꿔도 벽에 붙는 양이 확 줄어듭니다.

튀김과 볶음은 뚜껑과 거리를 활용합니다
기름이 튀는 걸 그대로 두면 반경 1미터가 전부 오염됩니다.볶을 때는 뚜껑을 완전히 덮지 않고 비스듬히 걸쳐둡니다. 수증기는 나가고 기름은 막히는 상태가 됩니다.튀김은 옆면이 높은 팬을 쓰고, 재료를 넣을 때 위에서 떨어뜨리지 않습니다.튀는 양 자체를 줄이는 게 닦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식기 전에 한 번 훑고 끝냅니다
기름은 뜨거울 때는 묽고, 식으면 굳어서 달라붙습니다.요리가 끝나고 주변이 아직 따뜻할 때 마른 키친타월로 한 번 훑기만 해도 대부분 딸려 나옵니다.이때는 세제도 거의 필요 없습니다.하루만 지나면 같은 자리를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집니다. 시간이 세제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환기하고, 튀는 걸 줄이고, 식기 전에 훑기.세 가지 모두 돈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오늘 저녁 요리부터 후드를 먼저 켜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