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미사일 한층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방위성이 '2023 방위백서' 초안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이전보다 경계심을 높인 "종전보다 한층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는 기술을 담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방위백서는 북한 핵·미사일과 관련해 "우리나라(일본)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서술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 등 일본의 안보 환경에 대해 "새로운 위기의 시대 돌입"이라고 규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표현 더 강화
방위성은 매년 7월쯤 방위 정책의 방향과 주변국 군사 동향 등이 담긴 방위백서를 발간한다. 지난해 방위백서는 북한 핵·미사일과 관련해 “우리나라(일본)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서술했다. 올해는 ‘종전보다 한층’이라는 표현을 추가해 북한의 위협을 더 강조하는 셈이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에 방위성은 “더 실전적 형태로 도발 행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방위백서 초안에는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국가안전보장전략 수정을 통해 결정한 반격 능력 보유 등 근본적인 방위력 강화 방침도 담겼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 등 일본의 안보 환경에 대해 “새로운 위기의 시대 돌입”이라고 규정했다. 중국을 두고는 “국제 사회의 심각한 우려 사항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 전략적 도전”이라고 기술했다.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 전체에서 급속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의 함정과 폭격기가 일본 주변에서 공동으로 군사 활동을 거듭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일본)에 대한 (무력)시위 활동을 명확하게 의도한 것”이라며 “안전보장상 중대한 우려”라고 적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