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일본 잡화 전시회서 126만 달러 수출계약

광주시 수출지원사업으로 최근 열린 ‘2024 일본-오사카 선물용품 잡화 전시회’에 광주지역 기업 7개사 참가해 수출상담액 191만달러, 12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시 수출지원사업으로 최근 열린 ‘2024 일본-오사카 선물용품 잡화 전시회’에 지역 기업 7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액 191만달러, 12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관 메인위치에 광주관 전용부스를 설치, 내방객의 관심과 집객효과가 높았고 일본 현지바이어를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 니즈를 겨냥한 제품이 다수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 출품제품으로는 지와이테크의 저주파 맛사지기기, ㈜나인원코스메디의 화장품, 정린네㈜의 식물원예용 LED조명기기, 비스킷웍스의 캐릭터 및 협업 문구용품, ㈜셀핏의 건강기능식품, 스튜디오공일오의 친환경 디자인가방, 엔공구의 세차용품 등 총 7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바이어들을 만났다.

특히 ㈜셀핏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중국 왕홍의 실시간 라이브방송이 현장에서 진행, 30분 방송에도 불구하고 약 9000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 스튜디오공일오의 경우 친환경 가방제품의 인기로 일본 내 제조원사와의 MOU 체결과 백화점 입점 제안 등을 받았으며, 엔공구의 경우 일본 내 대규모 매장의 납품제안을 받아 세부계획을 논의하는 등 참여기업 다수가 다양한 성과를 달성하며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와 원가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대규모 전시회에 참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향후에도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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