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46년 만에 기록적 폭우..곳곳에 산사태

강동일 2024. 9. 12.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릉도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까지 울릉도에는 20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틀 사이에 울릉에는 308.4㎜의 비가 내렸습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도에 관측된 이번 폭우는 11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시간당 70.4㎜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복구 중인 울릉도 도로 [연합뉴스]

경북 울릉도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까지 울릉도에는 20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에도 울릉에는 99.9㎜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이틀 사이에 울릉에는 308.4㎜의 비가 내렸습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도에 관측된 이번 폭우는 11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시간당 70.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978년 8월 3일 시간당 73.0㎜가 기록된 이후 46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토사가 길이나 마을로 밀려 내려오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울릉군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토사 유입 등으로 시설 피해가 10곳 발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울릉읍을 중심으로 서면과 북면 등 주민 397가구 62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울릉군은 비가 잦아들면서 전체 공무원 동원령을 내리고 주민과 함께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울릉도 #폭우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