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앙금 안 풀렸나...레알,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도 참가 NO

김현수 기자 2025. 9. 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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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0일(한국시간) "최근 프랑스 '레퀴프'의 한 사설에서 레알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레알 선수들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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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0일(한국시간) "최근 프랑스 '레퀴프'의 한 사설에서 레알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레알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작년 레알 선수들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할 준비를 마쳤으나, 시상식 직전 유력 후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상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당시 발롱도르 트로피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이에 격분한 레알은 전격적으로 시상식을 보이콧했다. 결국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 모두 불참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프랑스에서는 이를 모욕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였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화해를 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기는 했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9일 "발롱도르 주최 관계자들이 올해 시상식에 대한 합의 도달을 위해 마드리드로 갔지만, 회담은 불발됐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레알 선수들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번 발롱도르 유력 후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클럽 선수들이 수상할 확률이 없는 상황은 레알이 시상식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 이로써 레알은 비교적 조용히 불참을 정당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짜 시험대는 앞으로다. 향후 발롱도르에서 킬리안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 가운데 한 명이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는 순간, 레알과 발롱도르 주최 측의 갈등은 다시금 폭발할 수 있다. 레알은 통산 12회, 발롱도르를 최다 수상한 구단이다. 그런 명문 구단이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계속 외면한다면, 축구팬들에게 달갑지 않은 장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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