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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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년보다 2.8% 성장했다.
장 마감 후 이들 빅테크 업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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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8607.93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지수는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2141.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년보다 2.8%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인 3.0% 성장보다 약간 낮다. 다만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고용은 23만3000개 늘어나는 등 예상(11만 명)보다 많이 늘면서 하방 압력을 제한했다.
그러나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은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장 마감 후 이들 빅테크 업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MS와 메타 모두 매출 추정치를 웃돌았다. MS의 3분기 매출은 655억9000만달러로 역시 시장 기대치( 645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메타 매출은 40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하지만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일일활성사용자 수는 32억9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치며 예상치(33억1000만 명)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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