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에게 집을 물려주면 마음이 놓일 줄 알았는데, 그 뒤가 더 어려웠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재산을 미리 넘긴 부모들이 뒤늦게 겪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형제끼리 다툼이 시작된다
한 자식에게 먼저 준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나머지 자식들의 셈이 시작됩니다. 부모는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하지만 받는 쪽에서는 순서와 금액만 남습니다. 미리 주실 계획이라면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같은 날 같은 내용으로 알리는 편이 낫습니다.

2위. 생활비가 눈치 보이는 돈이 된다
내 이름으로 된 재산이 없어지면 매달 받는 생활비가 권리가 아니라 부탁이 됩니다. 액수가 같아도 마음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넘기시더라도 노후 생활비만큼은 내 이름의 통장에 남겨두셔야 합니다.

1위. 살 집을 스스로 정하지 못하게 된다
가장 많은 부모가 꼽은 현실은 어디서 살지를 자식이 정하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집의 명의가 바뀌면 방을 좁히는 결정도, 이사 시기도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재산을 넘기실 때는 사는 동안 거주할 권리를 문서로 함께 남겨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은 하나, 넘길 것과 끝까지 남길 것을 종이에 나눠 적어보시면 됩니다. 사랑은 미리 주고, 내 자리는 끝까지 지키는 것이 순서입니다.
오늘 남겨둔 그 한 칸이, 십 년 뒤에도 내 뜻대로 사는 하루를 지켜 줍니다.
출처 : '고리오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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