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서 833명 딥페이크 피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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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과 교사, 직원 833명이 딥페이크 성범죄를 당했다고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건수는 총 504건이다.
앞서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는 피해 건수가 466건(초등학교 13건·중학교 193건·고등학교 260건), 피해자가 722명(학생 692명·교원 27명·직원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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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생과 교사, 직원 833명이 딥페이크 성범죄를 당했다고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으로 사람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건수는 총 504건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17건을 수사 의뢰하고 218건은 영상물 삭제 지원을 연계했다. 피해는 고등학교(223건), 중학교(181건), 초등학교(13건) 순으로 발생했다. 피해자는 학생(799명), 교원(31명), 직원(3명) 등이다.
앞서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는 피해 건수가 466건(초등학교 13건·중학교 193건·고등학교 260건), 피해자가 722명(학생 692명·교원 27명·직원 3명)이었다. 피해 건수와 피해자는 각각 38건, 111명 증가했다.
정부는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피해 현황 조사, 심리 치료,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딥페이크 대응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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