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시민 인문학 온고지신’ 두 번째 강연 성료
안산시평생학습관은 19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24년 ‘시민 인문학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두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바쁜 현대사회, 나의 마음과 뇌는 안녕한가요?’로, 강연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에서 활동 중인 허규형 원장이었다. 강연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 인문학 온고지신’은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고품격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사회에서 흔히 겪는 우울증, 공황, 강박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영철 관장은 “현대인들이 여러 관계 속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어지고, 힘을 얻어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 ‘온고지신 인문학 특강’은 오는 10월17일에 ‘그리스 신화와 철학에서 보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시평생학습관으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경기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