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수능 폐지, 현장 혼란 염려…'4세 고시' 금지 미래세대 보호"
유가인 기자 2025. 12. 15. 10:23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수능 폐지론'과 관련해 "담론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 장관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히려 현장에서는 더 많은 혼란이 올 수도 있지 않을지 그런 염려가 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해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열 사람이면 열 가지 의견이 있다시피 국민적 관심사기에 사회적 합의와 숙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그 제도 중 얼마나 수용하고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검토해 나가야겠다 싶은 상황이지 딱 잘라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최근에 2033학년도 내신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절대평가 전환을 거쳐 2040학년도에는 수능을 폐지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최 장관은 "교육감님께서 내놓은 것이 어떤 취지인지,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고 했다.
이어 유아 영어 학원 입학시험 금지 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교육적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인권을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고 국민적 동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법안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사교육을 규제하겠다는 게 아니라, 진짜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교육계도 이 부분은 부모의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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