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손흥민, 또 쉰다! 유로파 결장 확정...07년생 초특급 유망주가 대체자

신동훈 기자 2024. 10. 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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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대체자는 2007년생 마이키 무어로 예상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뼈만 남은 공격진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손흥민은 출전이 불가하며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도 부상 중이다. 17살 무어가 나설 것이다. 브레넌 존슨이 휴식을 취하고 무어가 토트넘 첫 선발 경기를 치를 것이다. 윌 랭크셔도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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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대체자는 2007년생 마이키 무어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페렌츠바로시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1차전 카라바흐에 3-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노린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페렌츠바로시전에 결장한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가 됐다. 맨유전에서 명단 제외가 되면서 휴식을 취했다. 맨유전 3-0 대승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두고 봐야 한다. 지금쯤 라운지를 뛰어다니고 있을 거다. 오늘 경기까지 시간이 없었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평가해 보겠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별일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차출돼 페렌츠바로시전 명단 포함이 확정적으로 보였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직접 소통을 했다. 지금 본인이 느끼는 건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출전 여부를 지켜보겠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소통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헝가리 원정 명단에 없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관련 이야기를 나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주말부터 데스티니 우도기가 출전하지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데 데리고 오는 건 말도 안 된다. 라두 드라구신은 출전 경지를 당했고,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대체자는 무어가 유력하다. 양민혁보다 한 살 어린 무어는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윙어로 2014년에 입단을 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에 프로 데뷔전을 가졌는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연소 데뷔전이었다. 무어는 17세 이하 경기에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다.

무어는 여름 프리시즌 경기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동나이대 선수들이 임대를 전전하거나 연령별 팀 경기에서 뛰는 가운데 무어는 1군 명단에 포함됐고 경기도 뛰었다. 조카뻘인 무어를 두고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더 눈여겨봐야 한다. 나도 많이 챙기고 있다. 사랑스럽고 매일매일 열심히 한다. 1군과 함께 훈련을 하는 건 쉽지 않다. 때로는 많이 수줍어한다"고 언급했다.

페렌츠바로시전 선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뼈만 남은 공격진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손흥민은 출전이 불가하며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도 부상 중이다. 17살 무어가 나설 것이다. 브레넌 존슨이 휴식을 취하고 무어가 토트넘 첫 선발 경기를 치를 것이다. 윌 랭크셔도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90min'은 무어, 도미닉 솔란케, 존슨이 페렌츠바로시전 선발을 구성할 것으로 봤다. 무어를 두고 "토트넘 팬들이 기다려온 선수다. 무어는 토트넘의 희망이며 페렌츠바로시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의 역할을 솔란케가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0min'은 "솔란케는 손흥민, 히샬리송이 결장한 가운데 대체불가 자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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