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우리은행의 두 얼굴, 처음은 시련-끝은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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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3라운드 마지막에 웃었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싹쓸이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의 3라운드가 경쾌할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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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3라운드 마지막에 웃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절반을 소화했다. 3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좋지 않은 시작
우리은행은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싹쓸이했다. 다시 말해, 우리은행이 4연승을 했다는 뜻. 그래서 우리은행의 3라운드가 경쾌할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만났다. 하나은행을 2라운드까지 한 번도 못 이겼기에, 우리은행의 3라운드 시작은 좋지 않을 것 같았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의 강한 움직임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하나은행전 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다음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했다. 김단비(180cm, F)가 극도로 부진했다. 그러자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확 가라앉았다. 특히,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빈공에 그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한테 패했다. ‘시즌 3번째 연패’를 기록했다. 또,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5승 7패. 위기에 놓였다.
# 마지막은 방긋
연패에 놓인 우리은행은 청주 KB를 만났다. 박지수(196cm, C)를 포함한 완전체 KB였다. 우리은행이 3연패를 당할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이민지(177cm, G)가 그랬다. KB전에서만 3점 9개. 가라앉았던 우리은행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우리은행한테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이민지가 터닝 포인트를 만들면서, 언니들도 힘을 냈다. 김단비와 이명관(173cm, F)이 중심을 잡아줬고,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도 상승세를 탔다. 그러면서 우리은행은 난적인 부산 BNK를 격파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절정을 탔다.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도 압승한 것. 그 결과, 우리은행은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질주했다. 8승 7패로 3라운드를 종료했다. 부산 BNK와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2위인 청주 KB(9승 6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상위권 구도를 혼란스럽게 했다.
[우리은행, 2025~2026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21.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53-61 (패)
2. 2025.12.24. vs 용인 삼성생명 (아산이순신체육관) : 44-51 (패)
3. 2025.12.27.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8-66 (승)
4. 2025.12.31. vs 부산 BNK (아산이순신체육관) : 75-61 (승)
5. 2026.01.12.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70-55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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