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욕 서비스, 사모예드가 더 행복해진 이유는?

한 네티즌이 키우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 목욕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혹시라도 고양이를 밖에 데리고 나가면 겁을 먹을까 두렵기도 해서 서비스를 불렀습니다.

고양이 목욕을 위해서 방문하신 직원이 고양이 목욕을 시키는 동안 네티즌의 사모예드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욕시키러 오신 분과 반려견이 그새 친해졌습니다.

고양이 목욕이 진행되는 동안 사모예드는 마치 견주를 따르는 것처럼 일하러 오신 분을 따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얼굴을 만져주는 것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결국 고양이 목욕을 시키러 오신 분의 발아래 누워서 애교를 피우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네티즌은 고양이를 위해 사람을 불렀는데, 오히려 반려견 사모예드가 더 많이 사랑을 받는 시간이 되어 일거양득이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