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적 "그냥 걷어차"…유리몸 베일 부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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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가레스 베일(33, 웨일스)이 거친 플레이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웨일스를 상대할 미국은 베일부터 막아야 한다.
미국 대표팀에 선발돼 베일과 적으로 만날 아코스타는 "베일에게 시간과 공간을 주면 MLS컵 결승전에서 본 것처럼 당하게 된다"며 "베일은 모든 걸 이겨온 선수다. 그와 함께 생활하면서 알게 된 건 그에게 공간을 절대 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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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리몸' 가레스 베일(33, 웨일스)이 거친 플레이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미국이 베일을 막는 법으로 걷어찰 생각을 하고 있다.
웨일스와 미국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서 맞붙는다.
웨일스에 뜻깊은 경기다. 그동안 월드컵과 인연이 없던 웨일스는 유럽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까지 거친 끝에 6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다. 유로2016에서 보여줬던 좋은 성적을 월드컵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가 상당하다.
에이스 베일도 월드컵만 바라봤다. 유럽 무대를 떠난 베일은 월드컵서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다.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달 초 MLS컵 결승전에서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큰 무대에 강한 모습이 여전해 월드컵 활약을 기대케 한다.
웨일스를 상대할 미국은 베일부터 막아야 한다. 베일 제어법은 몸으로 막아야 한다는 게 동료의 평가다. 베일과 LAFC에서 함께 뛰는 미드필더 켈린 아코스타는 "그를 편안하게 놔두면 우리가 당한다"라고 경계했다.
미국 대표팀에 선발돼 베일과 적으로 만날 아코스타는 "베일에게 시간과 공간을 주면 MLS컵 결승전에서 본 것처럼 당하게 된다"며 "베일은 모든 걸 이겨온 선수다. 그와 함께 생활하면서 알게 된 건 그에게 공간을 절대 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때로는 격한 플레이도 필요하다. 아코스타는 "베일은 아주 위험한 선수라 말 그대로 조금씩 걷어찰 필요도 있다. 우리의 강인함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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