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앞둔 대구도시철도 4호선...대구시-대구교통공사, AGT 주요 쟁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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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가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철제차륜 자동안내궤도차량(AGT) 도입에 대한 주요 쟁점을 대구시민에게 제시했다.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30일 4호선 주민설명회에 앞서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4호선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31일 동구·북구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올 연말까지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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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가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철제차륜 자동안내궤도차량(AGT) 도입에 대한 주요 쟁점을 대구시민에게 제시했다.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30일 4호선 주민설명회에 앞서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4호선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차량시스템 선정 △경관영향 △소음·진동 △쇳가루 분진 △일조영향 △히말라야시다 보존 등이다.
김창엽 대구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은 "4호선 차량 선택지가 AGT밖에 없다. 히타치의 요구조건은 형식승인 면제, 기존 설계대로 제작, 주계약이 아닌 하청업체"라며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형식승인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최신 안전 관련 기술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존 모노레일 차량을 4호선에 신규로 도입하기 위한 형식승인 면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관', '소음', '히말라야시다 보존' 등 지역에서 나온 우려를 최소화할 방안을 내놓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상부 구조물 슬림화를 위해 탈선방지용 콘크리트방호벽을 탈선방호블록 및 투시형 난간(고성능 PSC Box Girder)으로 변경했다. 또 상판폭을 7.69m로 최대한 축소했다. 인천 2호선(AGT 철제차륜)의 폭은 8.56m, 김해 경전철(AGT 철제차륜)의 폭은 8.9m다.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소음영향의 경우 분석대상 66개 정온시설 중 1곳을 제외한 65곳에서 환경기준(주간 70㏈, 야간 60㏈)을 충족했다. 1곳은 경대교 일대 한 요양병원으로, 이 구간에 대해서는 곡선구간 속도제한, 투명방음벽 등 저감대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4호선 노선 중 도로폭이 상대적으로 협소하고 상업시설이 밀집해 주민의 우려가 큰 아양로와 대현로의 경우 상부 구조물 슬림화 등과 함께 한전지중화, 가로수 정비 등 종합적인 경관개선사업을 병행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어네거리~동대구역 전 구간에 차로수 배치와 차로폭을 조성해 인접한 히말라야시다로부터 3.0m 정도의 추가 이격거리를 확보해 현위치 보존과 함께 가지치기 영역을 최소화하고 상부 구조물로 인한 일조영향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31일 동구·북구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올 연말까지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착공하게 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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