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에서 트럼프 유리…미국 대선 개표 진행중

김귀수 2024. 11.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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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미국 대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귀수 기자!

지금 현재의 상황, 그러니까 어떤 후보가 지금까지 몇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걸로 집계되나요?

[기자]

개표 결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승패가 나눠졌습니다.

한국 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해리스 부통령이 210명,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으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울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과를 지켜볼 것도 없이 승리가 정해진 지역들을 제외하면 결국 승패를 가르는 건 경합주 7곳의 결과인데요.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네바다, 애리조나 그 곳인데 16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지아에서도 트럼프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고 나머지 경합주 5곳에서도 트럼프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합주 7곳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식한다면 압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어제 발표됐던 출구조사 결과와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출구조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유리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어제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전국 응답자 48%가 해리스 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44%였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출구조사를 통해 특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는게 아닌 호감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국은 지역에 따라 선거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출구조사를 하더라도 직접적으로 누구를 투표했는지 집계할 수는 없습니다.

CNN의 출구조사는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물었는데요.

집계 결과, 민주주의와 경제를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출구조사에 응한 유권자 중 약 3분의 1만이 미국 경제가 좋거나 우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대선보다 절반가량 줄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당선자를 예측한 다수의 분석모델들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출구조사와 분석모델 예측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게 현지의 분위기입니다.

[앵커]

각 후보의 캠프 움직임도 알아보죠.

먼저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당초 해리스 부통령은 워싱턴DC에 있는 자신 모교 하워드대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개표 상황 때문인지 아직 하워드에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개표 결과에 따라 오늘 밤 하워드대에서 승리연설을 할 계획이었는데요.

현재 상황으로선 이 연설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에도 대비했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이 계획도 실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쪽은 어떤가요?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플로리다에 있는 본인의 집 '마러라고'에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론 머스크 등 고액 후원금 기부자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로 이동했는데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자신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이 곳에서 승리 연설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일 투표가 표준이 돼야 한다며 사전 투표에 대한 불신을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선거에 지면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엔 "그럴 것이다"라고 얘기하면서도 "공정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규모 선거사기 얘기가 있다는 음모론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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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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