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치과의사 ♥정한울과 진료실서 첫 만남, ‘저 결혼해요’ 플러팅”(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한울, 이윤지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정한울, 이윤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결혼 10주년을 맞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정한울은 “진료실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는 환자, 의사로만 만났다. 그게 끝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이윤지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정한울이 발에 깁스를 했다는 소식을 알고 갑자기 병문안을 오겠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정형돈은 “이미 그때는 마음이 있었구나”라고 지적했고, 이윤지는 “그날, 그 순간에 그냥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첫눈에 반한 거지. 뭔가 심쿵한 거다”라고 분석했다.

이윤지는 “결혼하자는 소리는 들어야겠는데 내 입으로는 말 못 하겠더라.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을 때 ‘가을에 저 결혼해요’라고 보냈다”라고 자신의 플러팅 비결을 공개했다.

정한울은 “그때 ‘축하합니다’라고 보냈다. 그러고 몇 번 연락 주고받다 저도 이상해서 당구치다가 친한 친구들을 모아놓고 물어봤다. 당구대로 저를 때리더라. 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윤지는 “한 번만 더 해보고 싶어서, 굳이 그의 입으로 듣고 싶어서 며칠 텀 두고 ‘선생님 저 진짜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답은 ‘네,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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